
국내 온라인 채널의 독점판매권을 받은 뒤 광고비와 전담인력을 투입했습니다. 그런데 공급사가 다른 판매자에게 같은 제품을 더 낮은 가격으로 납품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공급사는 오프라인 거래만 제한했을 뿐 해외 플랫폼과 신제품은 독점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독점공급계약 손해배상은 계약서에 ‘독점’이라는 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어떤 제품을 어느 지역과 판매채널에서 나에게만 공급하기로 했는지, 그 대가로 일정 물량을 사거나 광고비를 쓰기로 했는지까지 알아야 합니다.

어디까지 독점으로 약속했나요?
계약서에 당시 제품명만 적혀 있다면 새 모델이나 묶음상품도 독점 대상인지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전체에서 독점인지 특정 온라인몰에서만 독점인지, 공급사의 직접 판매와 계열사·대리점 납품까지 막기로 했는지도 문구에서 찾아야 합니다.
| 독점 항목 | 구체적으로 확인할 내용 |
|---|---|
| 제품 | 모델, 후속품·개량품과 세트상품 |
| 지역 | 국내, 특정 권역과 역외 판매 |
| 채널 | 온라인몰, 오프라인과 직판 |
| 기간 | 시작일, 갱신과 종료 후 재고처리 |
계약 체결 전 제안서와 이메일에 독점 범위를 구체화한 내용이 있다면 본 계약과 우선순위 조항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독점권과 최소구매 의무
공급사는 독점권을 주는 대신 매년 일정 수량을 주문하거나 매출목표와 광고비를 채우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를 못 채우면 바로 일반 판매권으로 바뀌는지, 먼저 고칠 기회를 준 뒤 계약을 끝낼 수 있는지가 계약서에 어떻게 적혀 있는지 봐야 합니다.
유통사의 발주 미달이 공급사의 반복적인 납기 지연이나 품질 문제 때문에 생겼다면 단순 수치만으로 귀책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각 기간의 주문서와 미출고 자료를 맞춰야 합니다.
독점권 위반과 최소구매 미달이 함께 주장될 때에는 어느 위반이 먼저 발생했고 상대방의 이행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른 판매자에게 납품했다는 증거
다른 판매자가 같은 제품을 팔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급사가 계약을 어겼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해외에서 따로 들여온 물건인지 예전에 쌓아 둔 재고인지, 아니면 공급사나 계약에 포함된 계열사에서 새로 넘긴 물건인지 유통경로를 따라가야 합니다.
계약에서 최고와 시정기간을 요구하는데 곧바로 해지하면 오히려 부당해지 손해배상 다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명백한 이행거절 등 예외가 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계약 종료 뒤 재고
잔여 재고를 일정 기간 판매할 수 있는지, 공급사가 매입할 의무가 있는지, 상표와 광고물을 언제 중단할지 정합니다. 재고처리 약정이 없으면 손해 확대를 줄이기 위한 합리적인 대체판매 방안도 살펴야 합니다.

실제로 놓친 이익은 얼마일까요?
독점공급계약 손해배상에서 남은 계약기간의 예상매출을 모두 손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계약 위반이 없었다면 팔 수 있었을 수량에 제품 한 개당 실제 이익을 곱하고, 판매하지 않아 들지 않은 물류비와 광고비는 빼야 합니다.
- 위반 전 월별 판매수량과 계절성
- 주문 취소와 고객 이탈 자료
- 매입원가, 수수료와 변동비
- 대체제품 판매로 얻은 이익
- 신규사업이라면 확정 발주·시장자료와 준비 정도
신규 유통사업의 장래이익은 과거 실적이 없어 입증이 더 어렵습니다. 확정 주문, 사전예약과 비교 가능한 시장자료를 통해 개연성을 높여야 합니다.
계약에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액의 예정이 있다면 실제 손해와의 관계, 과다한 경우 감액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책임한도와 간접손해 배제 조항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 위반 뒤 손해를 줄인 기록
계약 위반을 알게 된 뒤에도 남은 재고를 팔고 다른 공급처를 찾는 등 손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움직여야 합니다. 급하게 조건이 나쁜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었다면 당시 받은 견적과 협상 내용을 남겨 왜 그 선택이 필요했는지 보여주는 편이 좋습니다.
독점공급계약 손해배상 청구에는 계약 위반일부터 해지, 대체거래까지 이어지는 월별 정산표가 유용합니다. 공급사에 요구할 금액과 미지급 매입대금·반품대금을 상계할 수 있는지도 별도로 계산합니다.

독점공급계약 손해배상을 준비한다면 계약서의 제품·지역·판매채널 조항과 실제 주문·출고내역을 먼저 맞춰 보세요. 다른 판매자에게 흘러간 경로와 양쪽의 의무 이행이 보이면 계약 위반 여부를 가릴 수 있고, 손해도 막연한 예상매출이 아니라 실제로 놓친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독점공급계약 손해배상을 준비한다면 법무법인 일로가 계약서와 제안서, 발주내역, 경쟁 판매자료를 맞춰 독점 범위와 어느 쪽이 먼저 약속을 어겼는지 정리해 드립니다.
계약 해지와 놓친 이익이 문제라면 시정요구 절차와 남은 재고, 다른 공급처에서 산 물량을 살펴 월별 판매자료에 맞는 손해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와 부속합의서, 주문·출고내역, 경쟁 판매자료, 손익자료, 시정요구 내용을 한데 모아 오시면 됩니다.




